'2억화소' 갤럭시 촬영 영화 홍보 눈길디즈니 협업 기반 '中 갤럭시 입지 강화' 콘텐츠 제작자 "QD-OLED, 원하는 색 가장 근접" 호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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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황에 스마트폰, 가전 등 세트 수요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이 화질을 앞세운 마케팅을 활발히 펼치며 불황 타개에 나서고 있다.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중국 상해 디즈니랜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지난달 20일 '갤럭시S23 울트라'로 촬영한 단편 영화 '환상적인 밤의 랩소디'를 공개했다.이 영화는 열흘 만에 2억5000만뷰를 돌파하며 흥행했다. 갤S23 울트라의 2억화소 초고화질 카메라와 '나이토그래피' 기능을 적극 활용해 촬영된 이 영화는 어두운 장면에서도 캐릭터의 세부적인 움직임부터 피부 질감까지 모두 생생하게 담아냈다.또 디즈니 최초로 상해 디즈니랜드를 배경으로 하며, 미키·미니 마우스, 토이 스토리 등 다양한 디즈니 인기 캐릭터가 영화에 등장해 MZ세대 공략에도 나섰다.최승식 삼성전자 중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디즈니와 협업한 단편 영화는 갤S23 울트라의 차별화된 카메라 성능을 부각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MZ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현지 특화 마케팅을 지속해 중국에서 갤럭시의 입지를 보다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전자는 갤S23 시리즈 출시 전부터 대폭 개선된 카메라 성능을 강조해 왔다. 나홍진 감독이 갤S23 울트라로 촬영한 단편 영화 '페이스(FAITH)'도 관심을 받았다.삼성잔자가 카메라 성능을 앞세우고 있는 가운데 삼성디스플레이는 TV 패널 화질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 쉐라톤 유니버셜 호텔에서 할리우드의 주요 영화 제작사 관계자 및 영상 콘텐츠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할리우드 리빌(Hollywood Reveal)'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에는 월트 디즈니, 유니버셜 픽쳐스, 워너 브로스, 넷플릭스 등 총 12개 글로벌 영상 콘텐츠 기업 관계자들을 비롯해 업계 화질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2023년 QD-OLED는 컬러 휘도, 컬러 볼륨 등 컬러 표현력이 매우 인상적이고 HDR 콘텐츠 표현이 훌륭하다"며 "할리우드 영상 콘텐츠 제작자들이 표현하고자 하는 색을 가장 근접하게 표현했다"고 호평했다.QD-OLED는 지난달 열린 '2023 SID/DSCC 비즈니스 컨퍼런스'에서 '올해의 디스플레이 상(DIA)'을 받기도 했다.삼성디스플레이는 "QD-OLED는 '세상을 연결하고 세상을 표현하는' 디스플레이의 본질과 삼성디스플레이의 기술 철학에 가장 부합하는 제품"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