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1~5월 누적 10만3933대, 전년비 4.0% 감소벤츠, BMW 제치고 1위, 1~5월 기준 BMW가 앞서
  • ▲ 벤츠가 5월 6292대로 수입차 1위에 올랐다. ⓒ뉴데일리DB
    ▲ 벤츠가 5월 6292대로 수입차 1위에 올랐다. ⓒ뉴데일리DB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5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가 2만1339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동월(2만3512대)보다 9.2% 감소했지만 전월(2만910대) 대비 2.1% 증가한 수치다. 올해 1~5월 누적대수는 10만3933대로 전년동기(10만8314대)보다 4.0% 줄었다. 

    5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벤츠가 6292대로 BMW(6036대)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하지만 5월까지 누적 기준으로는 BMW가 3만6대로 벤츠(2만7420대) 보다 앞섰다. 

    볼보 1502대, 포르쉐 1005대, 렉서스 974대로 각각 3~5위에 올랐다. MINI·폭스바겐(862대), 토요타(629대), 랜드로버(410대), 쉐보레(396대), 지프(288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5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804대), 렉서스 ES300h(546대), 벤츠 E350 4MATIC(545대) 순이었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5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브랜드별 신차효과와 물량부족이 혼재했다”면서 “브랜드별 등락은 있었으나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