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M 활용 '응급의료서비스' 시범사업 조성 및 운용시스템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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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전날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한국형 미래항공모빌리티(AAM, Advanced Air Mobility)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AAM은 최근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도심항공교통(UAM)에서 나아가 지역간 항공교통까지 확장된 범위의 개념이다.이번 협약식에는 GS건설외에 △경상국립대 △경상국립대병원 △GS칼텍스 △LG유플러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이 참석했다. 진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권역 책임의료기관인 경상국립대병원을 거점으로 진주시를 비롯한 인근지역에 응급의료운송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GS건설은 이번 협약에서 버티포트(Vertiport, 수직이착륙장) 구축, 운용기술연구 및 시스템개발을 맡게 된다.△진주시는 한국형 AAM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경상국립대는 UAM 분야 전문인력 양성 △경상국립대병원은 시범도시사업을 위한 인프라활용 및 응급의료서비스 운영자문 △KAI는 기체개발 △LG유플러스는 교통관리플랫폼 연구 및 실증사업 수행 △GS칼텍스는 버티포트로 활용할 수 있는 지역주유소 부지를 제공할 예정이다.한편 GS건설은 UAM사업 관련해 버티포트 설계에서 운영까지 아우르는 End-to-end 버티포트솔루션 확보와 버티포트기반 다양한 비즈니스모델 발굴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앞서 GS건설은 지난해 부산시와 'UAM 조기상용화를 위한 MOU', 올해 2월 국토교통부 'K-UAM 그랜드챌린지 실증사업' 1단계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허윤홍 GS건설 미래혁신대표(사장)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항공모빌리티 영역을 확장하고 지역간 이동가능한 기술을 통해 응급의료운송 문제해결에 활용함으로써 의료서비스 개선이 기대된다"며 "UAM사업을 추진하면서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성을 확보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