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699대 판매, 현대차 점유율 51.2% 기록국가별 판매량 한국 이어서 중국 2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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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수소연료전지차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 대비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수소차 판매도 덩달아 줄어드는 추세다.

    12일 에너지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글로벌 등록 수소차 총 판매량은 4699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5% 감소했다.

    현대차는 수소차 넥쏘와 일렉시티를 2405대 판매해 시장점유율로는 51.2%를 차지하며 1위를 유지했다. 다만 판매 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한 3068대보다 21.6% 줄었다.

    기존 2위였던 토요타 판매량도 감소했다. 토요타 올해 누적 판매량은 전년 대비 28.1% 줄어든 1149대로 기록됐다.

    국가별 판매량으로는 한국이 2250대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1145대를 판매하며 지난해 대비 유일하게 성장세를 기록한 중국이다. 이밖에 미국이 943대, 유럽 207대, 일본 138대 등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