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024절기 활용 일약약품 등 6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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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2023~2024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지원 사업에 필요한 백신이 조달계약이 완료됐다고 13일 밝혔다.이번에 정부에서 구매하는 총 백신 조달물량은 1121만 도즈다. 접종 대상 인구수, 지난 절기 접종량, 이번 절기 목표접종률 등을 바탕으로 지자체 수요조사(’23.4~5월)를 거쳐 확정된 수치다.조달계약 업체는 최저 가격(동일 가격에서는 많은 물량)을 제시한 순으로 일양약품, 사노피, 보령바이오파마 등 6개 업체가 선정됐다. 계약단가는 1만100원~1만700원(유통비 및 부가세 포함)으로 형성됐다.질병청은 "개별적으로 백신 구매를 진행하는 의료기관(의원급 소아청소년과 약 2000곳)을 제외하고 지자체 수요에 따라 접종기관에 백신을 현물로 공급함으로써 지역 및 위탁 의료기관 간 수급 불균형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조달업체(또는 유통 위탁업체)를 대상으로 배송 개시 전 보관시설 및 수송설비(수송용기, 차량) 등 보관 및 유통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한 백신 접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