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어 관람, 제품 소개 등 딜러사 초청 행사 실시유럽시장 브랜드 인지도 제고, 유통망 확장 전략
  • ▲ ⓒ금호타이어
    ▲ ⓒ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가 이탈리아 로마에서 ‘금호 TCR 월드투어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9일부터 3일간 금호타이어는 유럽 딜러사를 대상으로 이탈리아 로마 발레룽가 서킷에서 개최한 ‘금호 TCR 월드투어’ 관람을 비롯해 그리드 워크 등 레이스 체험을 실시했다. 또한 로마에서 ‘금호 나이트' 행사를 마련해 금호타이어의 주요 제품과 영업·마케팅 전략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호타이어는 유럽지역 주요 거래선 50여 명을 초청해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유럽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 임승빈 영업총괄본부 부사장, 이강승 유럽본부 전무 등이 참석했다.

    이강승 유럽본부 전무는 “유럽 시장은 지난해 전년 대비 약 45% 성장을 이루었고, 올해도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제품 기술력을 인정받는 한편, 고객 맞춤 프로모션과 영업·마케팅 활동을 통해 유통망 확장에 힘쓰고 미래 시장을 선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금호 TCR 월드투어’는 5월 포르투갈 개막전을 시작으로 4개 대륙, 총 8개 국가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해당 경기에는 아우디, 혼다, 현대자동차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참여해 금호타이어의 레이싱 타이어 ‘엑스타 S700’과 ‘엑스타 W701’을 장착한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과 공급망 위기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매출 성장을 이뤘고, 수익성도 흑자로 전환할 수 있는 턴어라운드를 실현했다”며 “올해는 제품 경쟁력 향상, OE 공급 확대, 인프라 개선과 브랜드 가치 상승 등 전략을 통해 최대매출 목표 달성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