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판매량 35% 증가, 2개월 연속 3위안전사양 평준화, 친환경 파워트레인 강점국내 시장 맞춤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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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C90이 볼보자동차의 국내 성장을 이끄는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플래그십 SUV ‘XC90’이 꾸준한 판매량 성장세로 수입차 3위 달성을 견인하고 있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볼보는 5월 수입차 판매대수 1502대를 기록했다. 4월에 이어 2개월 연속 3위를 달성했다.올해 5월까지 판매량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24.3% 증가한 7091대를 기록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SUV 라인인 XC 레인지가 전체 판매량의 56%(3978대)를 견인한 가운데, 플래그십 SUV XC90의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35% 증가한 1050대로 나타났다.XC90에 소비자들의 수요가 집중되는 이유는 검증된 안전성에 있다. 지난 2월에는 IIHS(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가 주관하는 충돌 안전테스트에서 최고 등급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에 선정됐다.XC90에는 볼보가 개발한 최초의 안전 기술들이 탑재돼 왔다. ▲2002년 전복방지 시스템 ▲2014년 교차로 추돌 감지와 긴급제동 시스템 ▲2014년 도로 이탈 보호 시스템 등이 최초로 적용됐다.첨단 지능형 안전 시스템 ‘인텔리세이프’를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인텔리세이프는 차량 간격유지와 차선 유지보조를 포함한 '파일럿 어시스트 II’와 ▲추돌 위험 감지와 조향 보조 기능을 탑재한 긴급 제동 시스템 '시티 세이프티' ▲도로 이탈 완화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등 최신 능동형 안전 시스템을 포함한다.XC90은 안전 기술에 편리한 디지털 커넥티비티까지 갖췄다. 2023년식 XC90에는 국내시장에 맞춰 300억원을 투자해 티맵모빌리티와 공동 개발한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장착했다.해당 서비스는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를 기반으로 ▲티맵 오토(TMAP auto) ▲누구 오토(NUGU auto) ▲플로(FLO)가 통합된 것이 특징이다. 운전자는 음성 명령으로 길 안내뿐만 아니라 정보 탐색과 음악 재생 등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은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떼지 않고 운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안전에도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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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공개될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에는 차량 내 결제 가능한 ‘인카 페이먼트’를 비롯해 OTT 서비스 등 미디어 스트리밍 기능도 순차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15년 무상 OTA 업데이트를 제공해 고객이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차량 내 무선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가능하게 했다.XC90의 파워트레인은 친환경 전략에 따라 플러그인하이브리드(이하 PHEV)와 마일드하이브리드(이하 MHEV)로 구성됐다. PHEV인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롱레인지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53km까지 순수 전기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 최고 출력 455마력, 최대 토크 72.3 kgf·m, 5.3초 제로백 성능을 자랑한다.MHEV는 연료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도 부드러운 가속성능을 제공한다. 저마찰 엔진 기술과 혁신적인 엔진 관리 시스템, 커먼레일 직분사와 전기식 슈퍼차저, 터보 기술의 조합으로 모든 속도에서 엔진의 출력을 효과적으로 활용한다.스웨덴 할덱스 사의 5세대 AWD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사륜구동 시스템도 기본 장착됐다. 시스템의 무게는 줄이면서 효율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에어 서스펜션과 4-C 샤시를 적용해 편안한 승차감을 선사한다.플래그십 모델로서 스웨디시 럭셔리를 대표하는 XC90의 실내는 수평으로 이어지는 비주얼 라인으로 넓고 우아한 실내 공간을 강조한다. 대시보드와 센터콘솔 마감에는 나뭇결이 살아있는 천연 리니어 월넛 소재를 적용했다.영국의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와의 협업으로 완성한 프리미엄 오디오 사운드 시스템도 갖췄다. 바워스&윌킨스 시스템은 기계적 공진 상태를 완벽에 가깝게 구현하는 컨티뉴엄 콘을 탑재해 전 좌석에 풍부하고 세밀한 음질을 제공한다. 예테보리 네페르티티 재즈 클럽을 모티브로 한 ‘재즈클럽 모드’와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능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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