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서울 가로주택 3건 릴레이 수주…총공사비 2000억대

DL건설은 서울에서 3건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 사업의 공사비 총액은 1959억원이다.

이날 시공권을 확보한 '마포구 망원동 동덕주택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망원동 454-3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5층, 3개동 219가구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본 사업지는 강변북로·내부순환도로·1번국도 등을 이용하기 쉽고 한강공원 망원지구, 망원유수지 체육공원 등이 가깝다. 망원시장과 망리단길내 상가 이용도 용이하다.

'관악구 신림동 655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모아타운신청 예정지역에 지하 2층~지상 13층, 3개동 171가구를 조성하는 것이다.

사업지는 관악산 인근 6차선 난곡로가 인접해 있고 북측 버스정류장을 활용해 용산·서울역·이수·영등포 등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경전철 신림선 난곡지선 104역이 가까워 추후 대중교통 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건우봉 및 독산자연공원 등 녹지공간도 근거리에 위치해 있다.

'강동구 암사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암사동 495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5층, 4개동 242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사업지는 지하철8호선 암사역이 도보 5분거리이며 올림픽대로 진출입이 편리하다. 암사역 인근 상권과 함께 인근 천호역 대형마트 및 백화점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반경 500m이내에 신암초·강동초·천호초가 자리잡고 있다.

DL건설 측은 "핵심사업인 주택분야 역량을 바탕으로 도시정비사업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서울에서 모아타운 및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소규모 정비사업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