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따오 등 500ml 캔맥주 4500원으로 인상1664블랑, 하이네켄 등 330ml 캔맥주도 가격 올라수입맥주 4캔 1만1000원 행사 가격도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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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의점 캔맥주 가격이 7월 1일부로 일제히 인상된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25, CU, 세븐일레븐 등은 캔맥주 30여종 가격을 7~15% 가량 올릴 예정이다.

    기린이치방, 칭따오맥주 등 500ml 캔 가격은 기존 4000원에서 4500원으로 오른다. 산미구엘, 하이네켄 500ml 캔은 3900원에서 4500원으로 인상된다.

    제주맥주가 생산해 판매하는 제주위트에일, 제주펠롱에일 500ml 캔 가격도 4200원에서 4500원으로 올린다.

    330ml 캔맥주 가격도 인상된다. 1664블랑, 하이네켄, 칭따오, 써머스비 등 330ml 캔맥주는 기존 3000원 안팎에서 3500원으로 가격이 오른다.

    묶음판매 할인가도 오른다. 칭따오 등 수입·수제맥주 4캔에 1만1000원 행사는 1만2000원으로 1000원 오른다. 

    편의점 관계자는 "제조사의 원가 인상 등을 배경으로 캔맥주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