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지분 누적 매입액 2조4900억 원장내 매입으로 1.01%p 증가4대 주주 지위는 변동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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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넥슨ⓒ넥슨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일본 주식시장에 상장된 넥슨 지분을 추가 매입했다.

    넥슨 재팬은 27일 PIF가 632만2500주를 매입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번 매입으로 PIF의 넥슨 재팬 지분율은 9.22%에서 10.23%로 늘어났다. PIF는 넥슨의 4대 주주다. 이번 지분 추가 매입으로 주주 순위에는 변동이 없을 예정이다.

    지금까지 PIF가 넥슨 지분을 확보하는데 들인 금액은 2조661억3000만 엔(약 2조4900억 원)으로 집계됐다.

    PIF는 지난 2022년 2월 엔씨소프트 지분을 장내 매입해 올해 1분기 기준으로 지분 9.3%를 보유한 바 있다.

    PIF는 ▲닌텐도 ▲액티비전블리자드 ▲일렉트로닉 아츠(EA) ▲캡콤 ▲테이크투 등 글로벌 게임사의 지분을 연이어 확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