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교육·컨설팅·평가 등 지원우수협력사에 인센티브 확대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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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은 상생경영과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사들에 ESG 평가지원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예산과 인력이 부족한 협력사 ESG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교육·컨설팅·평가 등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방식이다.지원대상은 '우수'등급 이상 협력사들 가운데 지난해 실적 우수협력사인 세아건설, 윤주건설 등 30곳이다.이달부터 다음달까지 컨설팅과 교육을 진행하며 9월중 ESG평가 결과를 도출해낼 계획이다.또한 HDC현대산업개발은 ESG등급 상위협력사에 당사 등록평가시 가점부여를 검토하고 있다. 향후 ESG경영 활성화를 위해 ESG평가 의무화를 검토하고 우수등급 협력사에 대한 인센티브 역시 추가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HDC현대산업개발 측은 "협력사 ESG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공급망 조성을 위한 협력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ESG경영인식 개선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협력사 ESG관리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ESG컨설팅과 교육도 꾸준히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ESG경영 일환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에는 교육지원, 기술협력 등을 위한 상생협력기금 3억3000만원을 출연했고 지난 설에는 협력사 자금난 해소를 위해 34억원 규모 무이자 대여 금융지원을 시행하고 상생펀드 규모도 820억원으로 확대한 바 있다.이밖에도 안전보건문화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2월 시작한 교육프로그램 'HDC SAFETY-I ACADEMY' 2기는 올해부터 협력사 직원들에게까지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 3월부터는 협력사 교육지원프로그램인 'HDC상생캠퍼스'도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