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사고 경위 조사 중. 2020년 11월에도 사망사고 발생
  • ▲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연합뉴스
    ▲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연합뉴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끼임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1명이 사망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35분께 대전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대전1공장 성형공정에서 작업하던 50대 근로자 A씨가 기계 설비에 끼였다.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A씨는 2공장에서 근무하다가 지난 3월 화재 이후 휴업했다. 이후 5월 초 1공장에 전환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한편, 올해 3월 13일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에서도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압출 공정 작업 중이던 30대 근로자 B씨가 고무롤에 끼어 다쳤다.  

    앞서 2020년 11월 대전공장에서도 40대 근로자 C씨가 옷이 기계에 끼면서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