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최고 24층 총 1370가구 규모 친환경 스마트단지도시·자연·사람·기술 결합…'네오 델타시티' 제안
  • ▲ 에코델타시티 11BL 투시도. ⓒ대우건설
    ▲ 에코델타시티 11BL 투시도.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부산 '에코델타시티 11BL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본 사업은 지하 2층~지상 24층, 13개동 총 1370가구를 조성하는 것으로, 전체 도급액은 3647억원이다. 사업장은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11BL이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사업 수주를 위해 도시·자연·사람·기술이 결합한 '네오 델타시티'를 제안했다. 대규모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3개 녹지축이 도시와 자연을 잇도록 설계했으며 최대 28m 통경축과 바람길을 확보해 개방감과 공공성을 높였다.

    아울러 4베이 맞통풍 가구를 늘려 주거성능을 높이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도록 가변평면을 적용했다. 또 미세먼지와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첨단시스템과 제로에너지 건축물인증 등급 확보 등을 통해 친환경 스마트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측은 "국내 부동산 침체 속에서 SOC사업·공공주택·도시정비·해외사업·신재생에너지 등 편중되지 않은 고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며 "에코델타시티 11BL 외에 화성동탄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수주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