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동영상 기록 시스템 업그레이드하고 현장 확대 적용24시간/실시간 촬영 통해 품질·안전 다각도 점검 및 기록
  • ▲ 본사 상황실에서 현장의 공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삼성물산
    ▲ 본사 상황실에서 현장의 공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삼성물산
    삼성물산이 현재 주요현장에서 시행하고 있는 동영상 공사기록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가기로 했다.

    20일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시가 부실시공 예방을 위한 점검을 통해 우선적으로 건축허가 조건에 주요공정별 사진 및 동영상을 촬영하는 방안을 추가할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이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24시간/실시간 동영상을 촬영해 기록하는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현재 사업시행인가를 취득한 공동주택사업장을 대상으로 시공단계별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해 기록하고 관리하고 있다.

    특히 현장곳곳에 CCTV와 이동식카메라를 설치하고 드론 등을 활용해 작업과정을 촬영하고 기록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본사에 별도 상황실을 두고 현장에 설치된 CCTV를 통해 현장 시공과정을 모니터링해 품질과 안전위험요소를 다각적으로 점검해 즉시 개선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삼성물산 측은 "경영 제1원칙은 안전"이라며 "서울시 취지에 맞춰 공동주택현장을 중심으로 현재 작업 전과정을 촬영하고 기록하는 시스템을 추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전현장에 구조설계전문가를 상주시켜 공사 전과정 구조안전성을 확인하도록 하고 있으며 품질 선순환협의회를 운영해 △품질 하자 사례를 통한 스터디 △개선을 위한 설계 △공법 등 기준을 개선하는 등 품질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