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손자녀 대상, 20명 선발만 12~15세 유소년 신청 가능
  • ▲ 기아가 호주오픈에서 활동할 볼키즈 20명을 선발한다 ⓒ기아
    ▲ 기아가 호주오픈에서 활동할 볼키즈 20명을 선발한다 ⓒ기아
    기아가 ‘2024 호주오픈’에서 활약할 볼키즈 20명을 8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선발된 볼키즈는 2024년 1월 15일부터 1월 28일까지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2024 호주오픈’에 참가해 경기 중 볼 수급, 선수 지원, 코트 관리 등 역할을 수행한다.

    기아는 테니스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호주오픈의 2002년 대회부터 22년간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볼키즈 선발이 중단된 2021년~2023년 대회를 제외하고 2004년 대회부터 매년 20명의 대한민국 대표 볼키즈를 선발하고 있다.

    기아 차량을 보유한 고객의 자녀·손자녀 중 2024년 1월 1일 기준 만 12~15세(2008년 1월 2일~2012년 1월 1일 출생)의 해외여행 결격사유가 없는 대한민국 국적 유소년이라면 누구나 볼키즈 선발 프로그램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볼키즈 역할 수행에 필요한 의사소통 능력을 점검하는 영어 능력 평가와 테니스 규정 관련 지식, 운동 신경을 확인하는 실전 능력 평가를 거쳐 20명의 볼키즈를 최종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20명은 역할 수행을 위한 트레이닝과 현지 활동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2024 호주오픈의 볼키즈로 활약한다.

    기아 관계자는 “4년 만에 볼키즈를 선발하는 만큼 호주오픈뿐만 아니라 현지의 문화도 경험할 수 있도록 현지 도시 관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테니스를 사랑하는 국내 유소년에게 최고의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