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관계자 중심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 소개
  • ▲ 두산이 발간한 '2022 ESG보고서' 표지. ⓒ두산
    ▲ 두산이 발간한 '2022 ESG보고서' 표지. ⓒ두산
    ㈜두산이 지난해 ESG경영 성과를 담은 ‘2022 ESG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2013년부터 매년 지속가능보고서를 발행해온 이후 10번째 보고서다.

    두산은 이해관계자와 관련된 핵심 영역을 ▲인재(People) ▲지구환경(Planet) ▲파트너(Partner) 등 3P로 규정했다. 3P는 두산이 영위하는 업의 특성을 고려한 ESG경영의 지향점으로, 이해관계자들의 이익을 우선순위에 두고 ESG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두산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두산에너빌리티, 두산밥캣, 두산퓨얼셀 등 그룹 주요 계열사의 정량적·재무적 성과를 연결기준으로 작성했으며 ESG로드맵을 통해 회사의 ESG경영 성과와 단기 및 중장기 목표 등을 소개했다.

    또한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인 TCFD 권고안 ▲기업이 환경·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환경, 사회 변화가 기업의 재무 상태에 미치는 영향 모두를 고려한 이중중대성 평가 ▲가치사슬 전반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Scope 3) 측정 등 기존 지표와 개념을 더 구체화해 담았다.

    이 외에도 두산의 제품·서비스가 이해관계자에게 미치는 사회·환경적 가치를 화폐화해 공개했다.

    두산의 ESG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국제 보고 기준인 GRI 스탠더드 2021에 따라 작성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지속가능성 회계기준(SASB)과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TCFD)의 공시 공고안을 반영했으며 보고서의 내용과 발행과정은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제3자 검증을 거쳤다고 부연했다.

    문홍성 사장은 “앞으로도 ESG에 기반한 경영을 통해 더 큰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두산 ESG보고서는 두산 홈페이지 ‘사회책임경영’ 메뉴에서 열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