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점, 온라인 통해 사전계약 진행9월 최종 출시일과 판매가격 결정
  • ▲ KG모빌리티는 오는 9월 '토레스 EVX'를 출시할 예정이다. ⓒKG모빌리티
    ▲ KG모빌리티는 오는 9월 '토레스 EVX'를 출시할 예정이다. ⓒKG모빌리티
    KG모빌리티는 브랜드 첫 전동화 모델인 ‘토레스 EVX’를 9월에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토레스 EVX는 지난 3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된 바 있다.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E5 4850만~4950만원 ▲E7 5100만~5200만원 수준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KG모빌리티는 대리점과 온라인을 통해 토레스 EVX의 사전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9월 시장 상황을 고려해 출시일과 최종 판매가격을 결정할 계획이다. 

    토레스 EVX는 간결한 라인의 조형미와 강인하고 디테일한 수평형의 LED 주간주행등(DRL)인 ‘키네틱 라이팅 블록’을 통해 전기 레저 SUV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Slim&Wide(슬림&와이드)의 인테리어는 인체공학적 설계로 운전자의 편의성과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에서 12.3인치 내비게이션을 연결한 파노라마형 듀얼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운행 정보와 함께 운전자의 시인성을 극대화해 안전과 편리함을 제공한다.

    토레스 EVX의 최저 지상고는 174㎜로 국내 경쟁 전기 SUV에 비해 오프로드 주행에 적합하다. 
  • ▲ '토레스 EVX'의 내부 인테리어 모습. ⓒKG모빌리티
    ▲ '토레스 EVX'의 내부 인테리어 모습. ⓒKG모빌리티
    차박 및 캠핑 등 다양한 레저 활동에 필요한 러기지(트렁크) 공간이 839ℓ로 동급 SUV 중 가장 넓다. 헤드룸도 1열 1033㎜, 2열 1047㎜로 동급 SUV보다 높아 편안한 실내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실외 V2L(Vehicle-to-Load) 커넥터는 레저 및 아웃도어 활동 시 차량의 전원을 활용해 다양한 장비를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제품을 개발해 실용적이면서도 고객의 아웃도어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선보일 예정이다.

    토레스 EVX는 최근 글로벌 브랜드에서 확대 적용하고 있는 리튬 인산철(LFP) 배터리를 사용하여 안전성을 높였다. 

    최적화된 BMS(배터리 관리시스템) 설계로 1회 완충 주행 거리가 420km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왕복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토레스 EVX는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차 중 대중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모델로 흥행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일상 생활 외에 레저 및 아웃도어 활동에 용이하도록 개발됐다”면서 “도심형 전기 SUV와 확연히 차별화된 전기 레저 SUV의 영역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