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1%, 해외 1.1% 증가그랜저 8531대로 내수 견인
  • ▲ 현대차의 7월 글로벌 판매는 전년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뉴데일리DB
    ▲ 현대차의 7월 글로벌 판매는 전년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뉴데일리DB
    현대자동차는 올해 7월 국내 5만7503대, 해외 27만7465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33만496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1%, 해외 판매는 1.1% 증가하면서 전체 판매도 1.2% 늘었다. 

    국내에서 세단은 그랜저 8531대, 쏘나타 2815대, 아반떼 4002대 등 총 1만5836대가 판매됐다. RV는 팰리세이드 3264대, 싼타페 2075대, 투싼 3190대, 코나 2644대, 캐스퍼 3706대 등 총 1만7146대가 팔렸다. 

    포터는 8670대, 스타리아는 3242대의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154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90 1102대, G80 3252대, GV80 1900대, GV70 3415대 등 총 1만455대가 팔렸다. 

    해외 시장에서는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한 27만7465대를 판매했다. 1~7월 누적 해외 판매대수는 196만2465대로 7.9% 늘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해 판매 최대화를 이루고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등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형 싼타페’ 등 뛰어난 상품성을 지닌 신차 출시, ‘아이오닉6’의 글로벌 판매 본격화, ‘아이오닉5 N’ 및 ‘신형 코나 일렉트릭’ 출시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