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15.2% 감소한 6조1637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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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는 2023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6조1637억원, 영업이익 6978억원, 당기순이익 236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2% 줄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4.6%, 74.8% 급감했다.

    ㈜GS의 2분기 실적 둔화는 4분기 연속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관련 손실,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정제마진 하락으로 GS칼텍스 실적이 악화된 것이 배경이 됐다.

    상반기 ㈜GS 매출은 13조2억원으로 8.7%, 영업이익은 1조7602억원으로 36.6% 각각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7572억원으로 55.1% 줄었다.

    GS관계자는 “올 상반기에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금융 불안 등으로 유가가 하락세를 보였고, 글로벌 정제 마진도 빠르게 하락하는 등 영업환경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최근 수송용 연료유 수요가 견조하고 또한 폭염으로 인해 발전용 에너지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실적이 개선될 여지가 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