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분기 연속 순익 1000억↑"수익성 중심 매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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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리츠화재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8390억원을 기록하면서 2020년 1분기 이후 14분기 연속으로 1000억원 이상의 순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메리츠화재는 14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상반기 당기순익이 전년 동기에 비해 25.2%포인트 증가한 8390억 원이라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9%포인트, 23.0%포인트 증가한 5조 4449억 원, 1조 1334억 원을 기록했다.

    2분기만 봐도 호실적을 기록했다. 메리츠화재의 2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434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9%포인트 증가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또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1%포인트, 22.0%포인트 증가한 2조 7140억 원, 5787억 원을 달성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양질의 신계약 확보를 통한 수익성 중심의 매출 성장과 장기 건전성 관리 전략이 통한 결과"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