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New호텔] 2024 특급호텔 예식 트렌드는? 쇼케이스, 프로모션 '풍성'

특급호텔들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웨딩 프로그램을 연달아 개최하고 있다. 엔데믹에 따라 풍성하고 화려한 웨딩을 꿈꾸는 신혼부부가 늘며 커스터마이징 웨딩부터 최신 컬러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콘셉트 웨딩까지 등장하고 있다. 

◇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프랑스 대저택 파티' 웨딩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지난 16일 900명 규모의 그랜드 볼룸에서 웨딩 쇼케이스를 선보였다.

웅장한 프랑스 대저택의 아름다운 정원 속에서 펼쳐지는 한여름 밤의 웨딩을 콘셉트로 기획된 이번 ‘더 로열 웨딩 스와레(The Royal Wedding Soiree)’ 쇼케이스는 신랑, 신부, 하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파티 웨딩을 제안했다.

프랑스 귀족들이 거주했던 ‘샤토(chateau)’의 웅대한 정문을 연상케 하는 게이트 구조물이 연출된 입구를 지나면 우아한 꽃 장식으로 황홀한 여름 밤의 정원을 구현한 리셉션 공간이 하객들을 맞이한다.

칵테일 바와 포토존에서 하객들은 혼주 및 신랑 신부와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웰컴 리셉션을 즐길 수 있으며, 신부 역시 별실에서 하객들을 개별적으로 접견하는 방식이 아닌 아름답게 장식된 열린 공간에서 하객들과 어울리는 ‘스와레(파티)’ 콘셉트를 선보였다.

혼주 부모님도 한복 대신 이브닝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모두가 즐거움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예식이 진행되는 그랜드 볼룸에서 눈여겨볼 점은 바로 버진로드 중앙에 설치된 분수다. 과감하게 분수를 버진로드 중앙에 세팅, 음악과 분수의 잔잔한 물소리가 어우러져 유럽 대저택 정원의 세련되고 우아한 분위기를 완벽하게 구현했다.

특별한 프렌치 코스 메뉴도 준비됐다. 랍스터, 캐비어, 샤프란 아이올리부터 생선 파피요트, 돔 페리뇽 소르베, 페리고 소스를 곁들인 한우 치마살 스테이크, 프로마주 메들리, 여왕의 디저트로 통하는 생토노레 등 10코스 메뉴가 준비됐다. 

◇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 "나만의 특별한 웨딩을"

스몰 웨딩의 명소로 유명한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은 2024년(1~12월) 예식 예약을 진행 중이다. 풍성한 혜택의 ‘디자인 유어 웨딩 프로모션(Design Your Wedding Promotion)’을 새롭게 선보인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은 신랑 신부에 의한 커스터마이징 웨딩이 가능하며 총 4시간 대관으로 한 타임에 한 팀의 예식만 진행하기에 프라이빗하고 여유롭게 예식을 진행할 수 있어 스몰 웨딩을 꿈꾸는 예비 부부에게 인기 있는 웨딩 베뉴이다.

디자인 유어 웨딩 프로모션 이용 시, 식대 및 무제한 와인, 홀 대관비 할인(당일 계약 시)과 함께 건배 제의용 스파클링 와인 1병, 허니문 객실 1박, 결혼 1주년 기념 식사, 웨딩 선물(캐리어 또는 사계절 이불) 선착순 증정 등 풍성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더불어 50인 이상 계약 시 웨딩 메뉴 2인 시식 무료 제공, 100인 이상 계약 시 웨딩 메뉴 4인 시식 무료 제공 혜택도 제공된다.

계약 기간은 오는 12월31일까지이며, 프로모션 혜택이 적용되는 예식 기간은 2024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