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아시아 4개국 대학생 대상 '혁신스쿨' 성료

포스코이앤씨는 한·중·일·태 4개국 대학생들이 참여한 글로벌도시혁신스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도시혁신스쿨은 포스코이앤씨 대표 사회공헌프로그램으로 지방자치단체·대학·NGO와 함께 참신한 도시재생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회에서 실제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포스코이앤씨는 2020년부터 본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부터는 해외대학생까지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한 글로벌도시혁신스쿨은 기존 '도시혁신스쿨'에 연세대를 중심으로 연합한 아시아 대학생들이 참여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Campus Asia+' 프로젝트를 접목해 진행됐다.

글로벌도시혁신스쿨에 참여한 4개국 대학생 39명은 'ESG경영과 기업의 책임'에 대한 학습을 실시하고 건설현장 환경디자인 개선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포스코이앤씨 건설현장을 방문해 근로자 휴게실과 안전용품 등 디자인개선사항을 발굴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설계 및 안전전문가를 지원해 과제에 대한 전문멘토링을 진행해 총 8개팀이 최종 아이디어 결과를 발표했다.

최우수 아이디어는 폐섬유를 재활용한 소재로 만든 '에어돔 디자인 근로자 휴게공간'이 선정됐다. 에어돔은 설치가 간편하고 이동이 용이한 장점이 있으며 공간구성이 자유롭다.

내부공간은 앉아서 휴식할 수 있는 공간과 해먹을 설치해 잠을 잘 수 있는 공간으로 구분해 근로자들에게 맞춤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의자에 접이식 공간을 설치해 개인 휴식공간을 확장하는 아이디어와 크기조절이 가능하도록 '골판지로 제작하는 휴게실 소파' 등 참신한 아이디어가 눈길을 끌었다.

포스코이앤씨 측은 "포스코그룹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우리사회를 발전시켜 나갈 미래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간을 향한 도전으로 세상에 가치를 더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