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페, 고성능 등 5종 라인업 공개우선 GLE 300d 등 3개 모델 판매
  • ▲ 벤츠 GLE의 4세대 부분변경모델 모습. ⓒ벤츠코리아
    ▲ 벤츠 GLE의 4세대 부분변경모델 모습. ⓒ벤츠코리아
    벤츠코리아가 준대형 SUV ‘GLE’의 4세대 부분변경 모델 5종의 라인업을 공개하고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28일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97년 최초 출시된 GLE는 1997년 M클래스라는 이름으로 첫 선을 보인 이후 2015년 GLE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했다. 국내에서는 2016년 첫 출시 후 2만대가 넘는 판매실적을 올렸다. 

    2015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이후 2016년 국내 시장에 첫 모습을 드러낸 GLE 쿠페는 SUV의 파워풀한 주행 성능과 쿠페 특유의 스포티한 감성을 동시에 갖췄다. 

    이번 4세대 부분변경 모델 GLE 라인업은 SUV 및 SUV 쿠페, 그리고 고성능 모델인 AMG 모델을 포함하는 총 5종의 모델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먼저 GLE는 ▲GLE 300 d 4MATIC ▲GLE 450 4MATIC ▲고성능 모델 AMG GLE 53 4MATIC+의 총 3개 모델 라인업으로 제공된다. 가격은 각각 1억1300만원, 1억3300만원, 1억5500만원이다. 

    GLE 쿠페는 ▲GLE 450 d 4MATIC 쿠페 ▲고성능 모델 AMG GLE 53 4MATIC+ 쿠페의 2개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 ▲ GLE 쿠페 측면부 모습. ⓒ벤츠코리아
    ▲ GLE 쿠페 측면부 모습. ⓒ벤츠코리아
    벤츠코리아는 GLE 300 d 4MATIC, GLE 450 4MATIC, GLE 450 d 4MATIC 쿠페 모델의 인도를 이달 먼저 실시한다. 

    고성능 모델인 AMG GLE 53 4MATIC+, AMG GLE 53 4MATIC+ 쿠페 또한 추후 순차적으로 인도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GLE 400 e 4MATIC 쿠페’ 모델도 출시한다.

    4세대 부분변경 모델인 GLE, GLE 쿠페는 파워트레인 및 안전·편의사양 등 모든 면에서 더욱 업그레이드된 상품성을 자랑한다

    우선, 내연기관 모델 및 고성능 모델 전 라인업에는 전기 구동화 엔진인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돼 높은 효율성과 파워를 자랑한다. 2세대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가 함께 적용돼 최대 15kW, 200Nm의 추가적인 전기 출력과 토크를 지원한다.

    SUV 모델인 GLE 300 d 4MATIC, GLE 450 4MATIC에는 각각 4기통 디젤 엔진(OM654M), 6기통 가솔린 엔진(M256M)이 탑재됐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결합돼 GLE 300 d 4MATIC는 최대 269마력, 550Nm의 토크를, GLE 450 4MATIC는 최대 381마력, 500Nm의 토크를 발휘한다.
  • ▲ AMG GLE 53 4MATIC+ 내부 모습. ⓒ벤츠코리아
    ▲ AMG GLE 53 4MATIC+ 내부 모습. ⓒ벤츠코리아
    SUV 쿠페 모델인 GLE 450 d 4MATIC 쿠페에는 이전 모델 대비 출력 및 토크가 각각 37마력, 50Nm 향상된 6기통 디젤 엔진(OM656M)이 탑재됐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도움으로 최대 367마력, 750Nm의 토크의 성능을 갖췄다. 가속력도 이전 모델 대비 0.1초 향상돼 5.6초만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도달할 수 있다. 최고 속도도 기존 240km/h에서 250km/h로 빨라졌다.

    고성능 모델인 AMG GLE 53 4MATIC+, AMG GLE 53 4MATIC+ 쿠페에는 3.0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M256M) 및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함께 탑재돼 최고 출력 435마력 및 560 Nm의 최대 토크를 갖췄다. 

    아울러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는 기존 5.3초에서 5초로 보다 더 빨라졌으며, 250km/h의 최고 속도를 자랑한다.

    GLE 및 GLE 쿠페의 전 라인업에는 온·오프로드 모두에서 안정적이고 편안한 주행을 돕는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및 최신 편의사양이 장착됐다. 

    대표적으로 ▲오프로드 주행 모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패키지 플러스 ▲360도 카메라가 포함된 주차 패키지 ▲오프로드 주행 모드에서 360도 카메라와 연계해 전방 시야 확보에 도움을 주는 투명 보닛 등이 탑재됐다. 
  • ▲ 벤츠 AMG GLE와 쿠페 모습.  ⓒ벤츠코리아
    ▲ 벤츠 AMG GLE와 쿠페 모습. ⓒ벤츠코리아
    특히 투명 보닛은 오프로드 주행 모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주차 패키지 내 포함된 360도 카메라로 차량 전면 아래 지형을 보여주며, 이를 통해 운전자가 돌 및 움푹 패인 곳 등 장애물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GLE 및 GLE 쿠페의 실내에는 ▲에너자이징 패키지 ▲에어 밸런스 패키지 ▲열선 스티어링 휠과 열선 윈드스크린 워셔 시스템을 포함하는 윈터 패키지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고성능 모델 AMG GLE 53 4MATIC+와 AMG GLE 53 4MATIC+ 쿠페에는 ▲22인치 AMG 멀티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 ▲AMG 카본 파이버 트림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 등 AMG 개성을 한껏 드러내는 내외관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다. 

    또한 ▲AMG 라이드 컨트롤+에어 서스펜션 ▲AMG 가변식 퍼포먼스 배기 시스템 등 고성능 퍼포먼스를 더욱 안정적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AMG 전용 사양도 포함된다. 

    킬리안 텔렌(Kilian Thelen) 벤츠코리아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이번 GLE 라인업은 럭셔리 준대형 SUV를 선호하는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완벽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