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과 대학원생 팀 이뤄 AI 활용 문제해결AI 관련 파트너십 지속, 디지털 혁신 가속화
  • ▲ 한국앤컴퍼니그룹이 KAIST 대학원과 AI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 한국앤컴퍼니그룹이 KAIST 대학원과 AI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한국앤컴퍼니그룹(한국타이어그룹)이 임직원의 AI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KAIST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이하 KAIST GSDS)과 ‘한국앤컴퍼니그룹-KAIST AI 경진대회’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한국앤컴퍼니그룹 임직원과 KAIST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생이 한 팀을 이뤄 AI·빅데이터 기술 관련 문제들을 알고리즘을 활용해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40개팀 중 본선에 진출한 20개 팀이 약 5주간 산업 현장의 문제들을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도출해냈다. 전 과정에서 KAIST GSDS 교수진들이 각 팀에 자문을 제공하며 참가자들의 역량 향상을 도왔다.

    이번 경진대회는 8일 한국테크노돔에서 진행된 최종 심사·시상과 함께 마무리됐다. 심사 결과 ‘패턴 이미지와 구조 인자를 활용한 타이어 소음 예측 툴 개발’이라는 주제로 프로젝트를 수행한 ‘서종훈, 김용훈, 안성빈 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타이어 별 소음 성능을 예측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만큼 깊이 있는 통찰을 도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성진 한국앤컴퍼니 디지털전략실장은 “이번 AI 경진대회를 통해 그룹 임직원 AI·빅데이터 활용 역량을 높여 디지털 혁신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며 “동시에 대학원생들에게도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앤컴퍼니그룹은 AI·빅데이터 전문 기관, 기업과 파트너십을 지속해서 이어오며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5월에는 KAIST와 ‘디지털 미래혁신센터 3기 협약’을 체결해 디지털 인재 육성과 관련된 기술 공동 개발에 협력키로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