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스타트업 협력 기반 신성장 동력 발굴 지원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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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무역협회, IBK창공, 코스닥협회와 손잡고 혁신 스타트업과의 협력에 기반한 중견기업의 신성장 동력 발굴 지원을 가속화한다.

    중견련은 오는 15일 코엑스 스타트업브랜치에서 ‘2023년 제1회 중견기업-스타트업 상생 라운지’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중견기업-스타트업 상생 라운지는 신사업 진출을 희망하는 중견기업과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매칭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중견기업에는 신성장 동력 발굴 및 기술 혁신을, 스타트업에는 투자 유치를 통한 지속 성장 발판 마련 기회를 제공한다. 2020년 중견련과 산업부가 공동으로 출범했다.

    ‘제1회 상생 라운지’는 차세대 에너지 전문 STX에너지솔루션과 IT 제조 전문 인탑스의 ‘에너지 혁신’ 주제 기조 강연과 디알퓨얼셀, 웰킨에어 등 여덟 개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 피칭으로 구성했다.

    STX에너지솔루션은 현재 진행 중인 에너지 사업과 기술 협력 방향, 인탑스는 스타트업과의 에너지·제조 분야 오픈이노베이션 성공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IR 피칭 세션’에서는 디알퓨얼셀, 리뉴어스랩, 세상을바꾸는사람들, 아레나연구소, 웰킨에어, 유니로보틱스, 파일러니어, 한국형냉난방시스템 등 여덟 개 기업이 에너지 통합 모니터링 관리 시스템 등 에너지 분야 혁신 기술을 소개한다.

    중견련은 11월까지 제조·기술·도시 혁신 등을 주제로 네 번의 ‘상생 라운지’를 개최할 예정이다.

    매칭된 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최대 1000만원 규모의 사전 기술 검증 비용을 지원한다.

    양율승 중견련 정책사업실장은 “중견기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유망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의 협력과 전략적인 투자가 필수”라면서 “상생 라운지를 비롯해 산업 전반의 기술 혁신과 동반 성장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상생 라운지 참가 신청은 중견련 웹사이트, 피칭 스타트업 참여 신청은 한국무역협회 이노브랜치 웹사이트에서 접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