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공유, 전문가 코칭 등 보상과 지원 체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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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래를 이끌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는데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담는다.
19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따르면 본사와 해외주재원 약 1800명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사업 공모제도’를 시행한다.연말까지 신사업 공모 접수와 평가를 진행한다. 제출된 임직원 아이디어들은 1차 서류평가, 2차 프레젠테이션 평가, 1년간 사업 인큐베이팅(사업 보육 프로그램), 최종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는 사내 사업화나 분사 창업 형태로 추진된다.사내 사업화(인하우스)로 추진될 경우 독립 조직 구성을 통해 사내 독립기업(CIC) 운영을 보장해준다. 해당 이익도 임직원과 나누는 이익 분배 개념을 도입한다.분사 창업(스핀오프)으로 진행될 시 포스코그룹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포벤처스’와 연계해 사업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회사가 분사 창업한 기업에 투자해 사업적 연계성을 높이고, 향후 분사 기업과 공동사업 모델을 개발하는 방향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임직원의 아이디어 발굴 활성화를 위한 외부 전문가 강연과 전문가 코칭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신사업 공모제도는 단순히 업무 효율화나 내부 프로세스 개선이 아닌 임직원들의 아이디어 제안을 통해 실질적인 신사업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제도”라며 “회사의 뉴 비전인 ‘Green Energy & Global Business Pioneer’에 걸맞게 새로운 비즈니스를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제도를 운용해 플랫폼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