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원마켓 서비스 통해 원화로 거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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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증권은 지난 15일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미국주식 서비스를 국내 업계 최초로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다이렉트인덱싱은 투자자가 직접 투자 목적, 성향 등에 적합한 주식 포트폴리오를 설계 및 투자하고 관리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다.

    회사는 지난 4월 28일 다이렉트인덱싱 국내주식 서비스 출시 이후 5만여건이 넘는 전략 생성으로 고객들의 맞춤형 투자구현 니즈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해외주식 투자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미국주식 서비스를 추가로 오픈했다는 설명이다. 

    해당 서비스에서는 기존 출시된 국내주식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프리셋(사전 구성된 예시 포트폴리오)'을 제공하고 있다. 

    프리셋 중에서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메가트렌드를 선별해 'KB의 선택(KB’s Pick)'에서 제공한다. 

    글로벌 메가트렌드인 AI 산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글로벌 반도체 테마', 'AI 인공지능 앤 IOT 사물인터넷 테마' 뿐만 아니라 엔비디아, 테슬라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할 수 있는 테마 등 다채로운 프리셋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해외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고객도 '글로벌원마켓' 서비스를 통해 원화를 증거금으로 환전수수료 없이 간편하게 통합 거래할 수 있다. 

    24시간 자유롭게 전략을 저장할 수 있으며 실제 투자는 미국주식 정규장 시간에 가능하다. 

    최소 투자금액은 500만원(국내주식은 100만원), 자문보수는 연 1.6%로 분기별 후취된다.

    해당 서비스는 MTS KB M-able(마블)에서 이용할 수 있다. 

    회사는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9월말까지 예정된 투자자문계좌의 투자자문수수료와 매매수수료 무료 혜택을 올해 연말까지 연장 시행한다. 유관기관 제비용은 고객 부담이다.

    신동준 WM투자전략본부장은 "다가오는 연말에는 대면으로 고객을 컨설팅해주는 일임형 다이렉트인덱싱 대면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