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882.72 종료…환율 1.6원 오른 1330.5원개인·기관 순매수세에 소폭 상승
  • 코스피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앞두고 강보합세를 보였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0.53포인트(0.02%) 오른 2559.74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일대비 0.10% 하락한 2556.55에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9월 FOMC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경계감이 커지며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889억원, 502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679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4조734만주, 거래대금은 7조406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353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521개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운수창고(1.94%), 운수장비(1.66%), 종이목재(1.15%), 전기가스업(1.07%)는 상승했다. 의료정밀(-1.77%), 의약품(-1.33%), 기계(-1.09%), 서비스업(-0.82%), 건설업(-0.70%)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0.60%), 포스코홀딩스(0.17%), 현대차(2.58%), 삼성SDI(0.9%), 기아(2.52%), 포스코퓨처엠(3.66%)이 상승했다. 삼성전자(-0.29%), SK하이닉스(-1.01%), 삼성바이오로직스(-1.37%)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7포인트(0.13%) 내린 882.72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일대비 0.15포인트(0.02%) 하락한 883.74에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이 169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04억원, 325억원을 순매도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489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1029개로 집계됐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7.08%), 에코프로비엠(4.5%), 포스코DX(0.18%), 엘앤에프(0.7%)가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16%), HLB(-2.52%), 알테오젠(-4.15%), 펄어비스(-2.33%)는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6원 오른 1330.5원으로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FOMC 회의를 앞두고 물가 불안 요인에 따라 2024년 금리 전망을 상향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됐다"며 "외국인이 현·선물 모두 매도세를 유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