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공사 15조…3기신도시 택지조성 영향상위 1~50위기업 22조…전년대비 35% 하락
  • ▲ 건설공사 계약통계. ⓒ국토교통부
    ▲ 건설공사 계약통계.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지난 2분기 건설공사계약액이 54조7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3.8% 감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정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발주한 공공공사계약액은 3기신도시 택지조성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8.1% 증가한 14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민간부문계약액은 40조원으로 42.1% 줄었다.

    토목(산업설비·조경포함)공종계약액은 10.4% 감소한 15조6000억원, 건축계약액은 주거용·상업용건축 감소로 40% 줄어든 39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기업순위별 계약액 경우 상위 1~50위는 22조2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5% 하락했고 51~100위는 2조3000억원으로 57.8%, 101~300위는 5조1000억원으로 29.7% 각각 감소했다.

    현장소재지별 계약액은 수도권이 24조7000억원으로 42.3% 줄었고 비수도권은 30조원으로 24.7% 하락했다.

    본사소재지별 계약액은 수도권이 30조8000억원으로 42.2%, 비수도권이 23조9000억원으로 18.2% 각각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