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공사 17조…상위 1~50위 계약 24조수도권 현장 30.5조…1년새 19.6% 감소
  • ▲ 수도권 아파트 공사현장. ⓒ연합뉴스
    ▲ 수도권 아파트 공사현장. ⓒ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동기대비 18.4% 감소한 66조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같은 기간 국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이 발주한 공공공사 계약액은 17조원으로 3.2% 감소했다. 연간 계약액은 61조원으로 전년대비 0.9% 줄었다.

    민간공사는 49조원으로 22.5% 감소했다. 연간으로는 3.7% 증가한 235조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토목(산업설비·조경 포함) 공종 계약액은 17조원으로 6.8% 증가했다. 연간 계약액은 73조원으로 전년대비 17.1% 늘었다.

    같은 기간 건축은 24.8% 감소한 48조원을 기록했다. 연간 계약액은 223조원으로 1.3%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기업 순위별 계약액은 상위 1~50위가 24조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26.0% 감소한 액수다. 

    △51~100위는 23.0% 감소한 3조6000억원 △101~300위는 29.7% 줄어든 6조1000억원 △301~1000위는 17.5% 감소한 5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그 외 기업은 26조8000억원으로 4.9% 줄었다.

    지난해 기업 순위별 연간 계약액은 상위 1~50위가 122조원으로 전년대비 7.0% 늘었다. ▲51~100위는 17조2000억원 ▲101~300위는 27조2000억원 ▲301~1000위는 25조원 ▲그외 기업은 104조원을 각각 기록했다.
  • ▲ 건설공사 계약통계. ⓒ국토교통부
    ▲ 건설공사 계약통계. ⓒ국토교통부
    현장 소재지별 계약액은 수도권이 30조5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6% 줄었고, 비수도권도 36조2000억원으로 17.3% 감소했다.

    같은 기간 본사 소재지별 계약액은 수도권이 36조6000억원으로 28.9% 감소한 반면 비수도권은 30조원으로 0.1%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현장 소재지별 계약액은 수도권이 140조8000억원으로 전년대비 2.7% 증가했다. 비수도권은 155조9000억원으로 2.8% 늘었다.

    본사 소재지별 계약액은 수도권이 177조7000억원으로 0.9% 감소한 반면 비수도권은 118조7000억원으로 8.9%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