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내일도착’ 배송 서비스 론칭다이소, 전국 익일 배송 도입SSG닷컴, '쓱1DAY배송'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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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가 익일도착 배송 서비스를 잇달아 선보이며 온라인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공식몰인 CJ더마켓에 내일도착 서비스를 도입한다. CJ더마켓 내일 꼭! 오네(O-NE)는 밤 11시 이전 주문하면 다음날 배송하는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기존에 햇반, 비비고 국물요리 등 일부 상온 제품에만 운영하던 내일도착 서비스가 전 제품으로 확대되면서 고객이 쇼핑하기 편리해질 전망이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동탄온라인센터와 실시간으로 재고상황을 연동해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당일 출고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내년 1월말부터는 CJ제일제당의 네이버 공식 브랜드스토어 등 다른 플랫폼에서도 내일도착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다이소는 오는 15일 샵다이소와 다이소몰을 통합·개편한 다이소몰을 연다. 지금까지 다이소는 매장 배달 기반의 샵다이소와 관계사 한웰이쇼핑이 운영하는 다이소몰로 분리 운영돼왔다.
이에 따라 익일배송을 선보인다. 평일 오후 2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달 배송된다. 이를 위해 전국 다이소 매장을 1500개까지 확대, 용인 남사·부산 등 국내 주요 거점에 대형 허브센터를 세우는 등 촘촘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도 했다.
SSG닷컴도 지난 7월 상온상품 합포장 익일배송 쓱 원데이(1DAY) 서비스를 도입했다. SSG닷컴은 당일 오후 11시까지 상온상품을 주문하면 다음날 한꺼번에 받아볼 수 있는 익일배송 서비스다.
쓱 원데이 배송은 구매 빈도수가 높은 가공식품, 생필품뿐 아니라 패션, 스포츠, 반려동물 용품 등 공산품을 중심으로 상품을 운영 중이다. 익일배송이 가능한 품목을 라이프스타일 분야까지 확대해, 고객이 필요한 상품을 다음날 바로 받아볼 수 있도록 편의를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