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사 임직원 함께 참여해 직접 투표
  • ▲ 태광그룹 경영진들과 ESG경영 슬로건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손석근 흥국자산운용 대표, 구혜진 흥국자산운용 사원(최우수상), 성회용 태광산업 대표, 이강일 티시스 선임(대상), 유태호 티시스 대표, 안나 흥국화재 선임(최우수상), 임규준 흥국화재 대표.ⓒ태광그룹
    ▲ 태광그룹 경영진들과 ESG경영 슬로건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손석근 흥국자산운용 대표, 구혜진 흥국자산운용 사원(최우수상), 성회용 태광산업 대표, 이강일 티시스 선임(대상), 유태호 티시스 대표, 안나 흥국화재 선임(최우수상), 임규준 흥국화재 대표.ⓒ태광그룹
    태광그룹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중심의 경영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태광그룹은 ESG경영 슬로건으로 ‘내일을 밝히는 큰 빛, 태광 ESG’를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슬로건에는 ESG 경영체계 강화와 지속적 추진 의지를 담았다

    슬로건은 그룹사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직접 선정했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10여일간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ESG경영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1800여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태광그룹은 ▲창의·혁신성 ▲주제적합성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1명), 최우수상(2명), 우수상(5명), 장려상(15명) 등을 확정했다. 

    태광그룹 경영협의회는 임직원의 직접 참여와 선택으로 결정된 최종 순위에 따라 ESG경영 슬로건 시상식을 진행하고 수상자들을 치하했다. 

    태광그룹은 관계자는 “이번에 확정된 슬로건은 전사적으로 ESG경영 목표를 공유한다는 의미”라면서 “모든 임직원이 함께 지속가능한 내일을 열기 위한 ‘ESG경영 5개년 계획’을 추진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태광그룹은 지난해 10월 ESG 중심 경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미래위원회’ 출범을 시작으로, 지난 11월에는 ▲환경경영 ▲사회적 책임경영 ▲이사회 중심 경영을 핵심 전략방향으로 하는 ‘ESG경영 5개년 계획’을 발표하는 등 그룹 전체의 체질 개선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