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 취약계층에 1억4000만원 상당의 백미 5900포 기부1999년부터 기부… 누적 금액 35억4000만원"사회적 약자가 끼니 걱정 없이 명절 보내도록 지원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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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스침대
    안성호 에이스침대 대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에 1억4000만원 상당의 백미를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안 대표가 이사장으로 있는 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은 이날 성남시청에서 쌀 기탁식을 열고 지역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세대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백미(10㎏) 5900포를 전달했다.

    백미는 성남시 관내 독거녹인 등 취약계층 5708세대와 소년소녀가장 192세대에 각각 전달할 예정이다.

    에이스경암이 1999년 이후 26년간 지역사회에 전달한 쌀은 누적 14만8360포로 금액으로 환산 시 35억4000만원에 이른다.

    에이스경암은 안성호 이사장의 선친이자 에이스침대 창업자이기도 한 고(故) 안유수 전 이사장이 사회공헌사업을 위해 설립했다.

    안 이사장은 선친의 기업가 정신을 계승해 지역사회 취약계층 대상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일회성 지원보다는 꾸준한 기부를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안 이사장은 “에이스경암은 26년간 그래왔듯이 사회적 약자가 끼니 걱정 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