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 취약계층에 1억4000만원 상당의 백미 5900포 기부1999년부터 기부… 누적 금액 35억4000만원"사회적 약자가 끼니 걱정 없이 명절 보내도록 지원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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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호 에이스침대 대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에 1억4000만원 상당의 백미를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안 대표가 이사장으로 있는 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은 이날 성남시청에서 쌀 기탁식을 열고 지역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세대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백미(10㎏) 5900포를 전달했다.백미는 성남시 관내 독거녹인 등 취약계층 5708세대와 소년소녀가장 192세대에 각각 전달할 예정이다.에이스경암이 1999년 이후 26년간 지역사회에 전달한 쌀은 누적 14만8360포로 금액으로 환산 시 35억4000만원에 이른다.에이스경암은 안성호 이사장의 선친이자 에이스침대 창업자이기도 한 고(故) 안유수 전 이사장이 사회공헌사업을 위해 설립했다.안 이사장은 선친의 기업가 정신을 계승해 지역사회 취약계층 대상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일회성 지원보다는 꾸준한 기부를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안 이사장은 “에이스경암은 26년간 그래왔듯이 사회적 약자가 끼니 걱정 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