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재개발 최초…용적률 282% 확보 본궤도35층 1654가구 공급…상반기중 시공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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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재개발사업 최초로 주민대표회의와 사업시행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LH는 주민의견을 반영해 상반기중 시공자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거여새마을은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내 위치한 공공재개발사업 구역이다. 해당지역에서 유일하게 공공재개발을 추진중이다.수도권 지하철 5호선 거여역과 신설 예정인 위례트램선 101역(가칭)이 근거리에 위치했다.이곳은 기존 1종 일반주거지역이 67%를 차지해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었다. 하지만 용도지역 상향으로 용적률이 282%까지 확보되면서 사업 추진이 본궤도에 올랐다.2027년까지 최고 35층 공동주택 165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한편 장위9도 최근 LH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해 주민대표회의 구성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시공자를 선정할 예정이다.이밖에 △중화5 정비구역 지정 △천호A1-1 및 신월7-2 도시계획 수권소위원회 심의 통과 등 공공재개발사업 1차 후보지 12곳 가운데 7곳이 정비구역 지정을 완료했다.박현근 LH 서울지역본부장은 "후보지 선정후 3년이 지나지 않아 가시적 성과가 드러나고 있다"며 "남은 절차도 신속 투명하게 추진해 도심공급 촉진 및 공공물량 확대 등 '1.10 대책'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