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 80% 주관사…공사기간 36개월광명 KTX역사 등 철도부문 시공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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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은 '인천발 KTX 직결사업 송도역사 증축 기타공사' 낙찰자로 선정되었다고 5일 밝혔다.이번 공사는 인천 연수구 옥련동 산51-3 일대에 위치한 인천 송도역사를 지상 4층 규모로 증축하고 열차정비 등을 위한 검수고를 신축하는 프로젝트다.총 공사금액은 371억원이며 동부건설은 80% 지분으로 주관사를 맡는다. 공사기간은 36개월이다.인천발 KTX 직결사업은 인천 송도역을 출발해 초지역과 어천역을 경유한 뒤 기존 경부고속선에 연결, 부산과 목포를 갈 수 있도록 추진됐다.수인선 어천역에서 경부고속철도까지 3.192㎞ 길이 철로를 신설하고 송도역·초지역·어천역 등 3개 역사를 신·증축한다.동부건설은 철도 분야 시공에서 강점을 보유했다.광명 KTX 역사와 경부고속철도, 인천국제공항철도 등을 시공했고 최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를 비롯해 월곶~판교 복선전철 공사 등을 수주했다.동부건설 측은 "풍부한 철도 분야 프로젝트 수행경험으로 이번 공사를 수주했다"며 "올 한해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위주 선별 수주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