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10시 빙그레 남양주 공장서 제58기 빙그레 정기주주총회전년대비 10% 수준 매출 신장 및 창사 이래 최대 실적 달성해외 시장 공략을 통한 글로벌 식품 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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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성장과 확장,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한 지속 가능한 사업 구조를 설계하겠습니다."
전창원 빙그레 대표이사가 21일 오전 10시 빙그레 남양주 공장에서 열린 '제58기 빙그레 정기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빙그레는 지난해 매출 1조3939억원, 영업이익 112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185.2% 급증했다.
빙그레의 연간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1967년 창사 이래 최초다.
전 대표는 "프로틴, 이커머스, B2B 등의 신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했고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해외 수출 브랜드 및 국가 확대 등 해외 시장 공략을 통한 글로벌 식품 기업 도약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이익배당 기준일 관련 조문 정비 등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고재학 사내이사가 신규 선임됐고 강명길 사외이사는 재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