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평·한신평 신용등급 확정…"재무구조 우수"총자산 2조원대 육박…부채비율 92.8% 안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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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은 한국기업평가 및 한국신용평가로부터 기업신용등급(ICR) 'A-(안정적)' 등급을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한국기업평가는 보고서를 통해 "삼호와 고려개발 합병후 시장지위 상승 및 사업규모 확대가 일어나고 있다"며 "낮은 차입부담 및 양호한 사업 안정성 등을 바탕으로 우수한 재무구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평가했다.지난해 DL건설 총자산은 1조9836억원으로 2조원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같은기간 부채비율은 92.8%, 현금성자산 규모는 7233억원을 기록해 재무건전성도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모회사인 DL이앤씨의 DL건설 지분 100% 보유 및 'e편한세상' 브랜드공유 등 계열지원 가능성이 높아진 것도 신용도 상향 요인으로 반영됐다DL건설 측은 "최근 악화된 업황 속에서 4년 연속 A- 등급을 유지해 의미가 크다"며 "철저한 리스크 관리, 안정적 사업운영 및 재무건전성 유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