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845.44 마감…환율 0.9원 내린 1378.3원환율 변동성 완화에 관망심리 유입…보합권서 등락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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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장중 등락 끝에 하락 마감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2포인트(0.24%) 내린 2623.02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71포인트(0.10%) 오른 2632.15에 출발해 강보합세를 보이다 오후 2시께 하락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99억 원. 851억 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2894억 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4억1685만 주, 거래대금은 9조4306억 원으로 집계됐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없이 472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406개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2.23%), 서비스업(-1.47%), 화학(-0.87%), 음식료품(-0.88%), 전기·전자(-0.85%), 철강·금속(-0.80%), 섬유·의복(-0.42%), 의료정밀(-0.35%) 등이 하락했다. 전기가스업(2.78%), 운수장비(1.97%), 기계(1.08%), 유통업(0.97%), 금융업(0.72%)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0.79%), SK하이닉스(-0.35%), LG에너지솔루션(-2.25%), 삼성바이오로직스(-1.37%), 포스코홀딩스(-0.89%), 네이버(-0.44%), 삼성SDI(-3.44%), LG화학(-1.59%) 등이 하락했다. 반면 현대차(1.84%), 기아(0.70%), 셀트리온(0.56%), KB금융(1.01%), 삼성물산(2.04%) 등은 올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중동 지정학 리스크가 진정되고 원·달러 환율 변동성 완화, 관망심리 유입에 방향성을 탐색하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다"라며 "전일에 이어 보험, 금융업 등 밸류업 업종 모멘텀이 유효한 가운데 최근 강세를 이어가던 음식료품 업종은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약세를 나타냈다"라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38포인트(0.04%) 내린 845.44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875억 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05억 원, 290억 원을 순매도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없이 719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 포함 797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2.71%), 셀트리온제약(-0.33%), 리노공업(-2.81%), HPSP(-3.77%), 이오테크닉스(-2.40%) 등이 내렸다. HLB(0.38%), 알테오젠(4.57%), 레인보우로보틱스(0.23%) 등은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9원 내린 1378.3원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