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티스의 링커·셀비온의 방사성의약품 플랫폼 기술 활용ARC, 합성의약품 대신 방사성 동위원소 결합해 항암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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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에스티의 ADC(항체-약물 접합체) 전문 계열사 앱티스가 지난 26일 셀비온과 ARC(항체-방사성 동위원소 접합체)의 연구 및 개발을 가속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앱티스는 자체 링커 플랫폼 기술인 '앱클릭(AbClick®)'과 셀비온의 방사성의약품 플랫폼 기술 '랩 링커(Rap linker)'를 활용해 차세대 ARC 신약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강력한 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 중 하나인 'Ac-225'를 활용할 계획이다.

    ARC는 합성의약품 대신 방사성 동위원소를 결합해 항체의약품과 방사성의약품의 장점만을 결합해 강력한 항암 효과를 내는 의약품이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위암 및 췌장암을 타깃으로 하는 ARC 신약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 개발 외에도 임상 및 생산, 상업화 모든 단계에서 협업할 계획이다.

    한태동 앱티스 대표이사는 "셀비온과 같은 우수한 방사성의약품 개발기업과 함께 차세대 ARC 신약 개발을 진행하게 돼 매우 기대된다"며 "양사가 긴밀히 협력해 앱티스의 3세대 링커 기술 기반의 최고의 ARC 신약이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