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검사 진단 분야 솔루션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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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테크가 코스닥 상장 첫날 30%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분 현재 민테크는 공모가(1만500원) 대비 32.95%(3460원) 오른 1만3960원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주가는 1만6000원까지 올랐지만 현재는 1만4000원대에서 횡보하는 모습이다.지난 2015년 설립된 민테크는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ESS) 검사 진단 분야 솔루션 기업이다.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IS) 기반 배터리 진단 기술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한 3세대 배터리 진단 기술을 국내 처음으로 상용화했다.주요 사업은 ▲AI 알고리즘 적용 배터리 진단 시스템 ▲통합 소프트웨어 탑재 충방전 검사 장비 ▲화성 공정 시스템 등이다.국내 EIS 배터리 진단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민테크는 LG에너지솔루션, 현대자동차그룹, 삼성SDI, SK온, LS머트리얼즈 등을 고객사로 확보했다.일부 고객사와는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화성 공정 충방전기, 사용 중 배터리 실시간 진단 서비스 등 핵심 연구개발(R&D)에 대한 전략적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민테크는 앞서 지난달 23~24일 실시한 일반 공모청약에서 152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청약 증거금 6조221억 원을 모았다.일반 청약에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선 공모가를 희망 공모밴드(6500~8500원)의 최상단을 초과한 1만5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