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만 신던 아이템에서 양말 등과 매치해 활용도 ↑레저용 샌들이 최근 데일리 아이템으로 발전하기도발의 편안함 유지하면서 미끄럼은 최소화한 기능성 샌들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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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을 앞둔 5월 초임에도 불구하고 샌들이 벌써부터 인기다.맨발에 단독으로 신던 신발에서 최근에는 양말과 함께 매치하는 등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샌들은 계절을 타지 않은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다.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F가 수입·판매하는 미국 어반 아웃도어 슈즈 브랜드 킨(KEEN)은 지난해 완판템으로 유명해진 ‘뉴포트’를 올해도 출시했다.‘뉴포트’는 발가락을 보호하는 어드벤처 워터 슈즈로 개발돼 초기에는 수상 스포츠 등 레저활동을 즐기는 이들이 주로 착용했다. 그러나 최근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이들도 뉴포트를 찾기 시작하면서 일상 안에서 다채롭게 활용 가능한 데일리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특히 튼튼한 아웃솔과 편안한 착화감, 트렌디한 디자인 등으로 캠핑족들 사이에서 가벼운 레저용 슈즈로 인기를 얻고 있다.LF 관계자는 “뉴포트는 올 1~4월 기준 전년 대비 매출이 80%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이에 올해는 작년 물량보다 3배 늘려 수요에 대응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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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유러피안 풋웨어 브랜드 숄(Scholl)은 일명 ‘고민시 슈즈’로 알려진 ‘청키 코르크 샌들’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해당 제품은 지난 4월 매출이 전월 대비 500% 급증했다.‘청키 코르크 샌들’은 캐주얼한 디자인으로 일상은 물론 휴양지에서도 활용하기 좋다. 코르크와 탄성이 좋은 라텍스 소재가 혼합돼 부드럽고 착용감이 우수하다. 또 코르크 밑에 두께감 있는 아웃솔이 세련되고, 키 높이 효과도 있다. 투 스트랩, 플립플랍, 크로크 스타일 등 3가지로 구성됐고, 지난 시즌에는 대부분 모델이 완판됐다.이무영 삼성물산 남성복사업부장은 “지난해 국내 첫 선을 보인 숄이 ‘고민시 슈즈’로 알려지며 신선한 이미지와 세련된 디자인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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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폴액세서리는 편안함을 높이면서도 캐주얼 및 오피스룩에 활용할 수 있도록 슈즈와 양말로 구성한 ‘발편한’ 시리즈를 출시했다. 특히 여성용으로 클래식 메리제인, 토오픈 뮬, 버클 스트랩 샌들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였다.여성 슈즈에는 고탄성 스펀지 인솔을 추가해 오래 신어도 발의 편안함은 유지하면서 피로도는 줄이는데 신경 썼다. 밑창에는 아가일 패턴 논슬립 기능으로 미끄러짐을 최소화했다.빈폴액세서리는 슈즈의 편안함을 높이기 위해 특별 제작한 양말도 세트로 구성해 눈길을 끈다.부드럽고 신축성이 좋은 코마 원사 소재와 함께 발바닥에는 부드럽고 뽀송한 테리(Terry) 소재를 사용해 도톰하고 푹신하다. 발목 부분은 립조직을 제거해 조이지 않고, 봉제선이 없는 심리스 토 기법을 적용해 발가락 부분에 거슬리는 부분 없이 편안하다.이상우 빈폴액세서리 팀장은 “스타일리시하고 세련된 슈즈가 오래 신어도 편안하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발편한 시리즈를 새롭게 내놓게 됐다” 라며 “발편한 슈즈와 함께 양말을 함께 착용한다면 발편한 시리즈의 편안함, 안정감의 진가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