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식 성료, 급변하는 외부 상황 적응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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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은 최근 병원 지하 3층 대강당에서 개원 93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황대용 의료원장, 유광하 병원장 등 원장단과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원장 축사와 병원장의 기념사를 비롯해 진료업적상, 연구업적상, 장기근속상, 모범상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황대용 의료원장은 "급변하는 어려운 외부 상황에 잘 적응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이지만 병원의 기본적인 업(業)을 실천하는 것이야말로 중요한 일"이라며 "병원의 기본을 발전시켜 나갈 때, 환자와 가족들에게 크나큰 감동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유광하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온실에서 안정하게 자란 병원이 아니고, 많은 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직접 헤쳐나가며 발전을 이루어 온 병원"이라며 "모든 구성원은 앞으로도 한마음 한뜻으로 같은 길을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