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 윈터 불구 수수료 무료 등 멤버십 혜택 유효"투자자 보호, 차별화된 서비스로 가상자산시장 선도"
  • ▲ 빗썸. 사진=정상윤 기자
    ▲ 빗썸. 사진=정상윤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은 매출 1382억원, 영업이익 621억원의 1분기 실적을 16일 공시했다. 2월 초까지 진행한 수수료 무료 정책에도 전년동기대비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등 주요지표들이 크게 개선됐다.

    매출의 경우 전년동기 507억원에 비해 172% 뛰었으며 영업이익은 162억원에서 282% 급증했다. 순이익은 406억원에서 919억원으로 126% 증가했다.

    빗썸은 지난해 '크립토 윈터'라 불린 어려운 시장 상황으로 실적 악화를 기록했지만, 4분기부터 진행한 수수료 무료 정책과 다양한 멤버십 혜택 등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회복하며 실적 개선을 끌어냈다고 평가했다.

    빗썸 측은 "1분기 가상자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시점에 당사의 지속적인 편의성 제고 및 대고객 서비스 강화 노력이 맞물리면서 실적 개선도 이뤄진 것으로 본다"며 "투자자 보호 노력은 물론, 차별화된 서비스로 가상자산시장 선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