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부 교육 및 영농 지원금 전달3년간 청년농부 30명에게 감자 685톤 구매"국내 감자농가 활성화에 기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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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청년 농부와 멘토를 초청해 감자 재배교육 등을 실시하고 영농 지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지난 5월 21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안재록 부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공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함께하는 청년농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귀농청년의 정착과 영농활동을 돕기 위해 2021년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시작한 사회공헌사업으로 지난 3년간 육성한 청년농부 30명을 통해 구매한 감자량은 총 685톤에 이른다.올해로 4년째를 맞는 이번 프로그램에 선정된 10명의 청년농부 중 안천기(강원도 평창군, 31세)씨와 안민기(23세)씨는 친형제 사이로 40년간 감자농사를 지어온 아버지 안병욱씨의 뒤를 이어 감자농사에 도전하고 있다.두 형제를 포함한 청년농부 10명은 지난 3월부터 파종, 재배, 수확과 선별 등 감자재배에 대한 교육과 실제 재배현장의 노하우를 전수받고 있다. 농심은 오는 7월 경 이들 청년농부가 수확하는 감자를 구매해 감자스낵 생산에 활용하게 된다.농심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농부의 경쟁력이 곧 농심의 품질 경쟁력이라는 생각으로 다양한 지원을 통해 국내 감자농가 활성화에 기여하고, 공급받은 우수한 품질의 원료로 제품을 생산해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선순환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