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장이 21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더 뉴 EQA/EQB 출시 및 전기차 안전 인사이트 발표' 행사에서 '더 뉴 EQA'를 선보이고 있다.

    EQA는 2021년, EQB는 2022년에 처음 공개된 후 각각 3년, 2년 만에 부분변경된 모델을 선보인다. 두 모델 모두 디자인, 주행 효율성, 편의 및 디지털 기능이 개선됐다.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전륜구동 모델인 '더 뉴 EQA'는 'EQA 250 일렉트릭 아트'와 'EQA 250 AMG 라인' 두 가지 트림으로 제공된다. 최고 출력 140kW와 최대 토크 385Nm를 발휘하고 65.9kWh 배터리로 한 번 충전 시 최대 367km를 주행할 수 있다. 

    사륜구동 모델인 '더 뉴 EQB'는 'EQB 300 4MATIC 일렉트릭 아트'와 'EQB 300 4MATIC AMG 라인'  두 가지 트림으로 제공된다. 최고 출력 168kW와 최대 토크 390Nm를 발휘하고 같은 65.9kWh 배터리로 한 번 충전 시 최대 302km를 주행할 수 있다. 앞 차축에는 비동기식 모터, 뒷 차축에는 영구 자석 동기식 모터가 탑재돼 주행 안정성을 제공한다. 2,829mm의 휠베이스로 넉넉한 내부 공간을 제공한다. 2열 좌석을 폴딩하면 최대 1,710리터의 적재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두 모델 모두 100kW의 급속 충전과 9.6kW의 완속 충전을 지원한다. 고객 인도는 6월 중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