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간 393회 운항, 평균 탑승률 90%뉴욕 컨트리클럽에서 1주년 축하행사
  • ▲ 지난 22일 오후 미국 뉴욕에 위치한 뉴욕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에어프레미아 뉴욕 노선 운항 1주년 축하행사에서 행사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
    ▲ 지난 22일 오후 미국 뉴욕에 위치한 뉴욕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에어프레미아 뉴욕 노선 운항 1주년 축하행사에서 행사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가 뉴욕노선 취항 1주년을 맞았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5월 22일 인천~뉴욕 노선을 첫 취항하며 4월 말 기준 1년간 393회를 운항해 10만8717명이 탑승했다고 23일 밝혔다. 1년간 평균 탑승률은 90%를 기록했다.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이 아닌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을 사용해 맨하튼까지의 접근성이 용이했다는 점도 인기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에어프레미아는 뉴욕 탑승 1주년을 맞이해 뉴욕노선 탑승객의 재미있는 기록들을 공개했다.

    자사 탑승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뉴욕노선의 항공권을 가장 먼저 구매한 고객은 판매가 열린 11분33초만에 항공권을 구매했으며, 2023년 5월 22일 출발하는 인천출발 첫 편에 탑승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 동안 인천~뉴욕노선을 가장 많이 이용한 고객은 편도기준 15회를 탑승했다. 총 이동거리는 165만km로 지구를 40바퀴(한바퀴 약 4만km) 이상 이동한 것.

    뉴욕노선에서 프리미엄 이코노미를 가장 많이 탑승한 고객은 10회를 탑승한 2명이었으며, 이중 1명은 뉴욕 이동시 오직 프리미엄 이코노미만 이용해 10번을 탑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4개의 수하물을 가지고 이동한 고객도 2명 있었으며, 이 중 1명의 수하물 총합은 322kg이었다. 반대로 수하물 없이 이동한 고객은 인천 출발편에서 12.5%, 뉴욕 출발편에서 26.5%를 나타내며 비즈니스 목적의 탑승객 비중도 높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에어프레미아는 뉴욕노선의 성공적인 운항 1주년을 기념해 오는 29일까지 뉴욕노선의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왕복총액 기준 114만3900원부터 판매하며, 탑승기간은 내년 2월 말까지다.

    아울러 여름 성수기 기간인 7월 11일부터 8월 15일까지 목요일 항공편을 증편해 한시적으로 주 5일 운항할 예정이다. 증편된 항공권은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22일 오후(현지시간) 뉴욕 컨트리클럽에서 지역 정재계 및 한인단체 관계자 80여명과 함께 뉴욕노선 운항 1주년 축하행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