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대응 시니어 사업 협력체계 구축 위한 업무협약일본 디지털 요양사인 젠코카이 산하 연구소와 협력 강화
  • ▲ (좌측 네 번째부터)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와 미야모토 다카시 젠코종합연구소 대표 등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생명
    ▲ (좌측 네 번째부터)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와 미야모토 다카시 젠코종합연구소 대표 등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생명
    NH농협생명은 최근 일본의 대표 디지털 요양사인 젠코카이 산하 젠코종합연구소와 시니어 사업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젠코카이는 사회복지법인으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스마트 요양사다. 특히 젠코종합연구소를 중심으로 정부(후생노동성)와 연계한 디지털 요양사업과 요양플랫폼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는 젠코카이 산타페가든 힐즈 시설에 직접 방문해 미야모토 다카시 젠코종합연구소 대표와 요양사업 전망과 디지털 요양 등 상호 관심 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젠코카이 산타페가든 힐즈는 지난해 기시다 후미오 내각 총리가 방문하면서 업계 안팎의 이목을 끈 바 있다.

    윤해진 대표는 "한국보다 십여년 앞서 고령화를 경험한 일본의 디지털 요양서비스 사례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MOU를 계기로 양사가 한일 요양제도와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사업에 대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관계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서는 일본 경제산업성, 후생노동성 등 부처 관료들이 참관해 양사의 시니어 협력사업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