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유통업체 매출 15조4000억오프라인 0.2%↓·온라인 22.2%온라인 2021년 1월 이후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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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온·오프라인 25개 유통업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0.8% 상승한 15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오프라인 매출은 7조7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했다. 휴일 감소(-1일)와 함께 지난해 4월 대규모점포의 할인 행사 집중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줄었다고 산업부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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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매출 역시 2% 감소했다. 가정용품은 2.9% 상승했지만, 남성의류(-7.8%)·여성정장(-5.1%)·아동/스포츠(-3.7%)·해외유명브랜드(-3.3%) 등 대부분 품목에서 매출 줄었다.
편의점 매출은 경우 전년 보다 5.9% 증가했다. 담배 등 기타(5.5%)·잡화(3.7%) 매출이 호조세를 보였다. 가성비형 식품류인 음료/가공식품(7.3%)·즉석식품(3.5%) 또한 강세를 보였다.
준대규모점포(SSM)의 전체 매출은 3.2% 증가했다. 일상용품은 8.2% 감소했지만, 농수축산(7.8%)·가공식품(1%) 등 식품류 품목에서 매출이 상승했다.
점포당 매출은 대형마트(-4.9%)·백화점(-2%)·SSM(-1%) 등 편의점(2.4%)을 제외한 모든 업태에서 감소했다. 점포 수는 편의점(3.4%)·SSM(4.3%)이 증가했고 대형마트(-1.8%)는 소폭 감소했다. -
온라인 유통업체의 전체 매출은 8조3100억원으로 전년 보다 22.2% 증가했다. 글로벌 이커머스 업계에 대응한 다양한 할인 행사를 개최하면서 패션/의류(-4.1%)를 제외한 식품(28.1%)·생활/가구(19.0%)·서비스/기타(54.4%) 등 모든 품목에서 큰 폭으로 매출이 상승했다.
산업부는 매달 백화점(롯데·현대·신세계), 대형마트(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편의점(GS25·CU·세븐일레븐), SSM(이마트에브리데이·롯데슈퍼·GS더프레시·홈플러스익스프레스)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 13곳과 SSG·쿠팡·11번가 등 12개 온라인 유통사의 매출 동향을 집계,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