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캐피탈 업계 대표해 참석무함마드 UAE 대통령 참석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향후 협력 여부 주목
  • ▲ 문성욱 시그나이트파트너스 대표. ⓒ신세계
    ▲ 문성욱 시그나이트파트너스 대표. ⓒ신세계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의 남편이자 이명희 신세계 총괄회장의 사위인 문성욱 시그나이트파트너스 대표가 28일 무함마드 UAE 대통령과 한국 기업인 간담회에 초대받아 눈길을 끈다.

    문 대표는 이준표 SBVA(옛 소프트뱅크벤처스) 대표 등과 함께 벤처캐피탈(VC) 업계를 대표해 이날 간담회에 참석했다.

    문 대표가 이끌고 있는 시그나이트파트너스는 2020년 7월 신세계그룹의 CVC(기업형VC)로 신세계인터내셔날이 100억원, 신세계백화점이 60억원, 센트럴시티가 40억원을 투자해 설립됐다.

    문 대표는 시그나이트파트너스 대표 외에도 신세계톰보이 대표, 신세계인터내셔날 본부장을 겸하고 있다.

    이번 접견은 무함마드 UAE 대통령이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UAE 국부펀드들의 국내 출자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는 가운데 만남이 이뤄졌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투자사들과 UAE의 향후 협력 등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