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SAT, 獨 리바다와 저궤도 위성사업 맞손NHN, ‘한게임포커 클래식’ 갤럭시 스토어 입점SK쉴더스, 스마트공장 보안·제어 시스템 확대
  • ▲ ⓒSK텔레콤
    ▲ ⓒSK텔레콤
    ◆SKT, 호주서 AI 동물 영상진단 ‘엑스칼리버’ 상용화

    SK텔레콤은 AI 기반 동물 영상 진단 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X Caliber)’를 호주 지역에서 공식 론칭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호주 최대 의료기기 유통기업 에이티엑스와 엑스칼리버의 호주 시장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고 지역 동물병원에 베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상용화를 준비해왔다.

    엑스칼리버가 한국 외 다른 국가에서 상용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글로벌 반려동물 AI 헬스케어 시장 확보를 위해 노력해온 SK텔레콤은 이번 상용화를 계기로 ‘엑스칼리버’의 글로벌 진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엑스칼리버는 에이티엑스가 호주 동물병원에 제공 중인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연동 방식으로 제공되는 만큼 상용화와 동시에 호주 동물병원 100여 곳에서 곧바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한편, SK텔레콤은 북미, 유럽, 아시아 등 현지 동물병원에 엑스칼리버 베타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 중이다. 올해 내로 반려동물 시장이 큰 북미와 유럽에도 공식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인혁 SK텔레콤 글로벌 솔루션 AIX 담당은 “앞으로도 AI 기반 진단 솔루션으로 글로벌 수의서비스 시장의 AIX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KT SAT, 獨 리바다와 저궤도 위성사업 맞손

    KT SAT는 '새틀라이트아시아 2024'에 참가해 독일 저궤도 위성사업자인 ‘리바다 스페이스 네트웍스’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리바다와 업무협약은 멀티오빗 사업자로 도약하기 위해 저궤도 위성 용량을 확보하고 고객군별 상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KT SAT은 리바다와 협력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세계 위성시장 환경에서 고속 통신, 보안, 망생존성 등 다양한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할 예정이다. 리바다 서비스를 활용해 군·정부, 금융 분야 등 보안에 민감한 고객을 중심으로 고속의 위성망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영수 KT SAT 대표이사는 “리바다와 같이 우수한 사업 파트너를 발굴해 협력하고, 비정지궤도 위성 자원과 차별 솔루션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미래 위성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HN, ‘한게임포커 클래식’ 갤럭시 스토어 입점

    NHN은 모바일 웹보드게임 ‘한게임포커 클래식’을 갤럭시 스토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게임포커 클래식은 20년 전통의 PC 한게임포커를 모바일에서 그대로 즐길 수 있는 포커 게임이다. PC버전과 데이터가 연동돼 이용자는 PC와 모바일 중 어느 플랫폼으로 접속하든 게임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갤럭시 스토어 출시는 신규 이용자 확대 전략의 일환이다.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에 이어 갤럭시 스토어까지 총 4개의 앱마켓에서 ‘한게임포커 클래식’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이경민 NHN 클래식 웹보드사업 그룹장은 “올해는 출시 5주년을 맞아 ‘훌라’ 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게임과 콘텐츠를 출시할 계획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K쉴더스, 스마트공장 보안·제어 시스템 확대

    SK쉴더스가 한국요꼬가와전기와 OT/ICS 보안 사업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OT/ICS는 제조·생산시설에서 사용되는 운영기술과 산업제어시스템을 의미한다.

    양사는 향후 제조·생산 공장의 보안 진단·컨설팅, 시스템 통합·구축, 운영·관리 서비스 등 사업 다방면에 걸쳐 공동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지식을 공유해 OT/ICS 보안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협력 과정에서 각자 보유한 OT/ICS 보안 분야에서의 핵심 역량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SK쉴더스는 OT 보안 컨설팅과 시스템 구축 전문 조직을 갖추고있다.

    김창연 SK쉴더스 SI/FM사업부장(전무)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한국요꼬가와전기와 스마트 공장의 안전을 책임지는 다양한 보안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클라우드, ‘AI 튜터’ 교육 솔루션 선봬

    네이버클라우드가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 참여해 생성형 AI 기술이 접목된 교육 혁신 사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미래 교육의 새로운 기준’이라는 슬로건 아래 박람회장 내 국제관 D동에 마련된 부스에서 ▲'하이퍼클로바X AI 튜터' ▲하이퍼클로바X 기반 ‘AI 플랫폼 학교지원종합자료실’ ▲초대규모AI 개발도구 ‘클로바 스튜디오’ 교육 업무 관련 프롬프트 체험 ▲웨일북과 웨일 스페이스를 활용한 미래 교실 수업 시연 등 교육 현장에서 네이버클라우드의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수학 과목 특화 AI 튜터인 '하이퍼클로바X AI 튜터'의 시나리오를 최초로 공개한다. 하이퍼클로바X AI 튜터는 하이퍼클로바X에 AI 디지털 교과서 사업 정책을 준수해 개발된 튜터 서비스다. 개인 맞춤형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해 학습에 흥미를 갖고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김한결 네이버클라우드 교육사업팀 리더는 “앞으로도 AI 기반 교육 플랫폼을 통해 전국의 모든 학생들이 양질의 맞춤형 학습을 제공받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진보된 기술과 함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니뮤직, 아티스트 스페셜 프로모션 ‘지니램프’ 진행

    지니뮤직은 아티스트의 앨범 발매 전부터 발매 후까지 독점 콘텐츠와 이벤트를 팬덤과 함께 진행하는 스페셜 프로모션 ‘지니램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니램프 첫 번째 주자는 5인조 그룹 ‘에이스’로 31일 스페셜 싱글 ‘Supernatural'(슈퍼내추럴) 신보를 출시한다.

    에이스는 앨범 발매 이틀 전 29일 지니뮤직에서 아티스트 스페셜 프로모션을 열어 에이스팬들과 만난다. 에이스의 다채로운 매력과 스펙트럼을 한자리에서 보여주는 ‘지니램프’는 9일간 진행된다.

    먼저 에이스 앨범출시를 기다리는 설렘을 담은 D-2 매일 출석체크를 할 수 있는 스템프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지니뮤직은 ‘지니램프’를 통해 아티스트의 신보 관련 독점 콘텐츠를 선제적으로 공개한다. 지니뮤직은 ‘지니램프’ 첫번째 그룹 에이스 팬덤을 위해 최초 공개되는 비공개 이미지와 포인트 안무를 알려주는 소개 영상 등도 마련한다.

    6월3일 그룹 에이스의 리얼 퍼포먼스영상을 담은 지니뮤직 오리지널 콘텐츠 ‘저스트댄스’와 이후 멤버들의 속마음을 알 수 있는 숏폼 영상 ‘이모지오’도 함께 공개된다. 

    지니뮤직은 앞으로 ‘지니램프’를 통해 새앨범을 출시하는 아티스트와 팬덤이 함께 신보출시를 축하하고 응원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이해일 지니뮤직 콘텐츠본부장은 “앞으로 음악적 색깔을 다채롭게 보여주는 아티스트 독점콘텐츠를 만나고 아티스트와 팬덤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지니램프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버즈니, ‘홈쇼핑모아AI’ 이용 누적 15만건 돌파

    버즈니는 쇼핑 어시스턴트 ‘홈쇼핑모아AI’ 이용 건수가 누적 15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홈쇼핑모아AI 기능은 홈쇼핑모아 애플리케이션에 입점한 18개 홈쇼핑과 T커머스에서 판매하는 각 상품의 상세 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홈쇼핑모아AI는 이용자의 질의에 대한 답변을 ▲지난 방송의 쇼호스트 상품 설명 내용 ▲OCR 텍스트 정제 기술을 활용한 상품 상세이미지의 주요 상품 정보 ▲상품평 등을 종합 분석해 내놓는 방식이다.

    지난달 정식 출시한 홈쇼핑모아AI 기능은 베타서비스 기간을 포함해 총 이용 건수 15만건을 넘어섰다. 한 달에 평균 약 3만명이 해당 기능을 활용해 관심 있는 홈쇼핑 상품에 대한 질문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상협 버즈니 대표는 “해당 기술을 비롯해 추천, 검색, 영상하이라이팅 등 커머스AI기술을 필요로하는 회사와 제휴도 적극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K스퀘어, 지난해 사회적가치 3874억원 창출 

    SK스퀘어는 지난해 연간 총 3874억원에 달하는 사회적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성과를 영역별로 나눠 살펴보면 지난해 ▲사회 성과 3229억원 ▲경제간접기여 성과 646억원 ▲환경 성과 -1억원을 달성했다.

    가장 뚜렷한 개선세를 보인 건 사회 성과다. 2022년 사회 성과(1246억원)와 비교해 2000억원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T맵 운전습관 서비스’를 통한 사고 예방 성과가 개선된 영향이 크다. 서비스 가입자가 증가하면서 2022년 1228억원이었던 사고 예방 성과는 1년 새 3202억원으로 증가했다.

    SK스퀘어는 ‘미래를 생각하는 가치 투자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 실현’이라는 비전을 토대로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환경(E) 측면에서는 ‘넷 제로(Net Zero) 2040’ 목표를 설정하고 탄소 배출량 감축에 나섰다. 업무용차량 전기차 전환, 재생에너지 구매 등을 통해 넷 제로 목표를 달성해 나갈 예정이다.

    사회(S) 부문에서는 지난해 정보보호경영시스템(ISO 27001) 국제 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잠재적 인권 리스크를 식별하는 등 인권경영 강화에도 힘을 쏟았다.

    거버넌스(G)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도 취득했다. 사외이사 중심의 위원회와 이사회를 구성하면서 경영진 핵심성과지표(KPI)에 ESG 요소를 반영했다.

    SK스퀘어는 대외적으로 ESG 경영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이 실시한 ‘2023년 MSCI ESG평가’에서는 지난해 8월 A등급을 획득했다. 국내에서는 한국ESG기준원의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한명진 SK스퀘어 투자지원센터장은 “주주와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위해 사회적가치를 지속 창출하는 투자전문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NHN클라우드, 비스테이지에 국제 SMS 서비스 제공

    NHN클라우드는 메시징 특화 솔루션 ‘NHN Cloud Notification(이하 NHN노티피케이션)’의 국제 SMS서비스를 '비스테이지'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비스테이지는 글로벌 팬덤 플랫폼 구축을 위한 ‘팬덤 비즈니스 토탈 솔루션’으로, 최근 월간 활성화 이용자 수(MAU) 100만 명을 돌파하며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나가고 있다. 현재 비스테이지를 도입한 아티스트, 아이돌 그룹, e스포츠 구단 등의 운영 고객사는 130개 이상이다.

    NHN클라우드는 글로벌 팬들에게 상시로 메시지를 발송하는 비스테이지에 NHN노티피케이션의 국제 SMS 서비스를 공급했다. 이를 통해 비스테이지를 이용하는 기업은 국제 SMS로 글로벌 팬들에게 아티스트, 그룹, 구단의 행사 및 스케줄 등을 공지하고 팬덤 멤버십 가입, 굿즈/티켓 주문 및 배송 현황 등을 안내할 수 있게 됐다.

    NHN노티피케이션의 국제 SMS 서비스는 전세계 220여 국가의 통신사별 정책 사항을 모두 준수해 어느 국가에서든 복잡한 절차 없이 문자를 대량 발송해준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국내 CSP 최초로 국제 SMS 서비스를 해외 통신 벤더 사업자와 연동해 타사 대비 빠른 발송 서비스와 고객사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높은 도달률의 발송 품질을 보장한다.

    NHN클라우드는 더욱 완성도 있는 국제 SMS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8일 Conversion(전환율에 의한 차단 기능)을 출시, 고객사에 무료로 제공하며 불필요한 비용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Conversion은 최근 부상 중인 글로벌 메시징 이슈 '물량 펌핑 어뷰징'을 예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사를 통해 발송된 회원가입 인증 요청 문자와 인증 완료 문자 건수를 대조해 어뷰징 여부를 판단하고 발송을 자동 차단해준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모든 버티컬 솔루션들이 국내뿐 아니라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유용한 기능들을 추가하고 서비스 품질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펄어비스 “텐센트와 검은사막 중국 서비스 준비”

    펄어비스가 중국 최대 게임사 ‘텐센트’와 '검은사막' 중국 서비스를 준비한다고 밝혔다.

    텐센트는 게임 컨퍼런스 ’SPARK 2024’에서 검은사막을 공식 소개했다. SPARK는 텐센트의 신작 라인업을 공개하는 행사로, 검은사막의 중국 서비스를 공개적으로 밝히며 방대한 오픈월드 콘텐츠를 담은 검은사막 영상을 선보였다.

    검은사막은 자체 게임엔진으로 구현한 최고의 그래픽과 박진감 넘치는 전투, 클래스별 개성 있는 액션이 강점이다. 서비스 10주년을 맞는 검은사막은 전세계 12개 언어로 5000만명 이상이 즐기고 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의 풍부한 콘텐츠와 광활한 오픈월드 모험의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텐센트와 함께 현지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김재희 검은사막 총괄 PD는 “검은사막에서 한 명의 모험가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펼쳐나가며, 실제 모험을 하듯 원하시는 플레이를 자유롭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